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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

The Fault in Our Stars 안녕, 헤이즐 원서와 영화로 영어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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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헤이즐 원작 

이 책은 '안녕, 헤이즐'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에 개봉했었던 영화의 원작입니다.

원제는 'The Fault in Our Stars'이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이 나와있습니다.

존 그린(John Green)이라는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개봉 때 보지 못하고 나중에 봤었습니다.

여주인공 셰일린 우들리(Shailene Woodley)는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는데 나중에 다이버전트(Divergent)의 여전사와 동일 인물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이버전트에서는 전혀 매력을 못 느꼈는데 '안녕, 헤이즐'에서는 정말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우들리는 주인공으로 암에 걸린 16세 소녀 헤이즐을 연기했고 암 환자 지원 단체에서 어거스터스 워터스(앤설 엘고트 역)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남자 친구로 나오는 앤설 엘고트 역시 다이버전트에 출연했었지요. 다이버전트에서는 남매로 나왔던 배우 두 명이 '안녕, 헤이즐'에서는 연인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인 케미가 훨씬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전혀 기대 없이 봤는데 꽤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원작을 한번 읽어 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영화로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원작이 있다면 책도 같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텍스트 위주의 학습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책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The Fault in Our Stars' 역시 강남의 영어 논술 수업에서 주 교재로 활용했던 서적입니다.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였고 작가 존 그린은 다재다능한 소설가이자 유튜브(Youtube) 스타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환자이다 보니 소설 앞부분은 의료 관련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원서를 읽으실 때 매번 모르는 단어를 찾는 것은 효율도 떨어지고 재미가 없습니다. 어려운 의료용어의 경우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병명 정도만 찾아서 확인하시고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 책은 본인의 레벨에 맞지 않는 책입니다. 억지로 읽지 마시고 책장에 꽂아두신 후 좀 더 쉬운 책, 내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영어실력이 향상된 후 읽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내게 맞는 영어책은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책이 아니라 내가 흥미를 느끼고 내 수준에 맞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먼저 보고 그다음에 책을 읽는 걸 더 선호하지만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보는 영화라면 처음부터 자막은 끄고 보시는 걸 더 추천해 드립니다. 책과 마찬가지로 영화 역시 내 수준에 맞아야 합니다. 자막을 끄고 영화를 시청했는데 내용을 전혀 모르겠다면 그건 내 수준의 영화가 아니며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편하게 자막을 켜서 영화를 온전히 감상해주세요. 나의 레벨에 맞는 영화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다양한 레벨의 영화와 영어책은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족,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던져 주는 책입니다. 굳이 영어공부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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